오늘은 다이어트를 실행중이나 밍밍한 다이어트 식단은 질리는 다이어터들을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한다.레시피라고 하기도 조금 부끄러운 나만의 화끈한맛 다이어트 레시피이다.
필요한 재료:
오이
두부면
닭가슴살
불닭소스
(불닭라면중에 포함된 소스여도 되고
시중에 파는 불닭소스여도 된다.)
참고로 시중에 파는 불닭소스는
불닭라면에 포함되어있는 소스보다
조금 달콤한 맛을 띈다.

우선 다이어트 식단이다보니 탄수화물이 없다.
다이어터들이라면 필수인 닭가슴살,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면인 두부면...
요리과정도 야메스럽게 아주 간단하다.
1.우선 두부면을 깨끗한 물에 헹궈서 그릇에 담는다

2.오이를 채쳐서 두부면 위에 얹는다.

3.적당량의 불닰소스를 넣는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맵기조절을 한다.
매운걸 못 먹는 사람은 불닭소슨 아주 조금 넣고
나머지 간은 간장으로 맞춰도 된다.

4.마지막 단계,
비닐장갑이나 저가락을 이용하여 골고루 버무린다.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계란하나 추가.
계란을 추가하니
매울때 한입씩 깨물어 먹기에도 좋았다.
나는 집에 남은 군계란을 하나 넣었다
지금 보니 또 먹고 싶다.

두부면이 싫은 사람은
두부면 대신 달가슴살을 넣고 먹어도 된다


뭔가를 끓이거나 볶거나 할 필요 없는
나만의 심플하고 화끈한
다이어트 식단 야메 레시피이다.

이래뵈도 이 식단과 간헐적 단식을 병행하여
0.1톤을 코앞에 두고 있던 울 남편을
2달사이에 10키로 감량하게 만들었다.
닭가슴살이라면 퍽퍽하다고
절대 입에 안대던 남편도
이렇게 만들어주면 꽤 잘먹었다
주의점:
이 식단으로
모든사람이10키로 빠진다는건 절대 아님.
나도 똑 같이 남편이랑 이 식단으로 먹었는데
1도 안빠졌다.
난 워낙 불닭맛을 좋아해서
그냥 맛있어서 먹는걸로~
물론 울 남편은 원래 많이 과체중이라서
첫 10키로는 쉽게 빠질줄 알았지만
그래도 웬지 뿌듯하다.
애들 방학기간에 간식을 해준다는 핑게로 엄마가 너무 많이 먹었다.
근데 날씨가 쌀쌀해져서 운동하기는 싫으다.
이럴때 웬지 화끈한게 먹고싶긴한데
살은 안찌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먹고싶을때
나만의 화끈한맛 레시피를 강추한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연한 범죄를 통해서 알게된 진실 (남편의 일기) (2) | 2023.01.13 |
---|---|
김소영 아나운서 망원동 북카페 당인리 책발전소 (1) | 2022.12.27 |
아바타 2 후기 . 물의컵 콤보 (0) | 2022.12.19 |